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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로 떠나는 캠핑장은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 자리잡고 있는 포천 오가리 캠핑장(오가리 야영장) 입니다.

 

2014년 5월 1일 ~ 2014년 5월 3일

 

이번에 처음으로 연휴를 이용하여 2박 3일 캠핑을 해 보았습니다~ 힘들긴 하더군요 ㅎㅎ 하지만 힘든 만큼 추억도 많고 즐거웠습니다^^

 

자 그럼 캠핑장으로 고고싱~

 

캠핑장을 가면서 신기했던건 캠핑장으로 가는길에 동굴??같은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혹시 가시는 길 에 못보셨다면 나오실때는 들어오신 길 말고 반대편 길 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아!! 차 유리가 지저분 해서 사진이 깨끗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__);; 출발할때 세차 하려고 했는데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기상청 예보 때문에.. ㅠ_ㅠ

 

 

긴 터널은 아니구 좀 짧아요~ 그리고 캠핑장 가는길 또 다른 풍경들 입니다.

항상 캠핑갈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운전 하면서 이런 자연을 볼때면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라.. 마음이 평온해지고 벌써부터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

  

 

 

 

자~ 이제 오가리 야영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입구를 잘보고 찾아 들어오셔야 돼요~

전 한번 지나쳐서 다시 돌아 갔어요 (사실.. 그 덕분에 동굴 터널??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크크..)

 

 

자 그럼 오가리 캠핑장의 시설을 살펴보겠습니다. (분리수거장, 화장실, 샤워장, 세면장, 개수대 등..)

   

 

 

남자화장실 입니다. 여자화장실은 제가 가보질 못해서 사진은 없구요 ^^;

그리고 공용 냉장고가 있는데.. 제가 갔을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냉장고를 정말 잘 이용했습니다.

   

 

 

이곳은 개수대와 세면장 입니다. 같이 있어요~

개수대는 따뜻한 물이 잘나오지만 세면장 쪽은 찬물 뿐이 안나오더라구요 ㅠㅠ

  

 

 

이곳은 샤워실인데.. 솔직히 제가 가본 캠핑장들에 비해 좀 열악했습니다. 따뜻한 물은 잘 나오지만 샤워기가 하나뿐이고.. 좀 불편하더라구요.. 여자 샤워실 쪽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옆에 사진을 보면 시설 건물 가까이에는 파쇄석이 깔려 있지만.. 앞쪽 에는 흙바닥입니다.

  

 

 

이곳이 강가 쪽 캠핑 자리 입니다. 흙바닥이죠.. 이쪽이 강가 쪽이고 명당 자리라는 다른 블로그들을 보고 갔던 터라.. 이곳에 치기는 했는데.. 파쇄석이 없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그런지 흙이 많이 들어오고 저한테는 별로 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이지만 강가 에서는 좀 떨어지더라도 뒤에 파쇄석으로 되어있는 장소에 텐트를 치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나무 아래 여서 그런지 벌레가 많았고.. 새똥으로 더러워 집니다.

또, 타프가 없는 저로서는 테이블과 앉아 있는 의자 위로 온갖 벌레와 나뭇잎, 잔 나뭇가지등등..

많이 떨어져서 야외에서 식사하기도 힘들었어요~ (타프를 언능 사던지 해야지~ 휴... ㅠ_ㅠ)

  

 

 

텐트 앞에 흐르는 강가인데..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강가 안쪽에 고여있는 물이 있고.. 고여 있다 보니

썩어서 그런지 냄새도 살짝 나더라구요. 하지만 풍경은 좋았습니다.

  

 

 

자~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합니다~ 역시 고기가 빠질 수 없겠죠~

아침도 안먹고 출발한 터라 엄청 먹었습니다;; 캠핑만 갔다오면 몸무게가.. ㄷㄷㄷ;;

  

 

 

밥을 다 먹고 강가 쪽으로 내려가 돗자리를 펴고 가볍게??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죠~ ^^

저 뒤에 보면 낚시 하시는 분도 계신데.. 잘은 모르겠지만 물고기가 좀 있나 봐요~ 물고기에 대한 표지판도 있었구요~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낚싯대도 챙겨 가보세요 ^^

  

 

 

그리고 밤에는 빼놓을 수 없는 불장난~

사온 고구마도 쿠킹호일에 싸서 구워먹고~ 담소도 나누며~ 와인도 한잔 했습니다 ㅎㅎ

  

 

 

이 사진은 다음 날 입니다. 어제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물이 오염?? 된 것 같이 시커멓게 변했더라구요.. 새벽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_-;; 기분이 좀 별로 였습니다.

  

 

 

하지만 주인 아저씨는 친절하셨고~ 밤에 별도 많이 보이고 아침에 특히 새소리가 많이 들려요~

아참! 그리고 슈퍼도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차로 천천히 가도 5분 이면 가요.

 

마지막으로 이번 캠핑에서 몇몇 교훈을 얻었습니다.                                          

첫째. 나무 아래 텐트치지 말자!!! (한여름에는 그늘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ㅠㅠ)

둘째. 파쇄석이 있는 곳에 텐트를 치자!!!                                                          

등등..                                                                                                           

 

이번 오가리 캠핑장은 처음으로 2박 3일로 가보고 자연 안에서 힐링도 되긴 했지만.. 주변 환경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습니다.

 

파쇄석도 부분적으로만 깔려 있고 아직 전체적으로 깔리지 않았고... 하지만 이 부분은 전체적으로 깔고 있는 중이라고 하니 나중에는 전체적으로 다 깔리겠죠~ 

그리고 샤워시설과 강물만 좀더 깨끗하면 더 좋은 캠핑장이 될듯 합니다.

 

이상 오가리 캠핑장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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